욕실 곰팡이 없이 뽀송하게! 간단한 베이킹소다 활용법

욕실 곰팡이 냄새,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습기가 많은 욕실은 곰팡이와 냄새가 쉽게 생기기 쉬운 공간입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환기가 어려운 날에는 악취와 곰팡이 번식이 빠르게
일어나죠. 오늘은 집에 하나쯤 있는 베이킹소다로 욕실을 뽀송하게
관리하는 간단한 생활 꿀팁을 소개해드릴게요.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 성분으로 곰팡이의 산성 환경을 중화해
번식을 억제해줍니다. 또한 흡습력이 있어 욕실 습기를 줄여주고
냄새까지 흡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 쓴 스프레이 통에 따뜻한 물 1컵, 베이킹소다 1큰술, 식초 반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곰팡이가 자주 생기는 실리콘 틈이나 타일 사이에
분사 후 10분간 방치한 뒤 수세미로 문질러주면 깨끗하게 제거됩니다.

작은 용기에 베이킹소다를 가득 담고, 그 위에 말린 허브나 아로마
오일 몇 방울을 떨어뜨려 뚜껑에 구멍을 뚫어 욕실 구석에 놓아보세요.
냄새 제거와 동시에 은은한 향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욕실에서 올라오는 찌든 배수구 냄새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조합으로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배수구에 베이킹소다 한 컵을 붓고, 식초 반컵을
따라 부은 후 10분간 놔둔 다음 뜨거운 물로 헹궈주세요.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욕실 선반 위나 변기 뒤쪽처럼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에 올려두기만 해도 습기를 흡수해줍니다.
한 달에 한 번씩 갈아주면 효과가 지속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청소는 부담 없이 실천
가능합니다. 매주 욕실 청소 시 10분만 투자해 곰팡이와 냄새
걱정 없는 욕실을 만들 수 있어요.

용도 사용 방법

사용한 베이킹소다는 습기를 흡수했기 때문에 그대로 버리기보다는
배수구 청소, 변기 세정 등에 활용해 2차 사용이 가능합니다.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 속 꿀팁이죠.